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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자리가 바뀌어 지난 밤에 아가들이 잠을 좀 설친 것 같다. 아침에 일어나 떡국먹었다. 대초 둘다 잘 먹었다. 좀 쉬다가 집앞 도서관가서 책 좀 보고 다시 집으로.



점심으로 갈치구이랑 소고기 든든하게 먹고 물놀이터로 출발. 유치원, 초등학교 방학시즌이라 사람들이 엄청 많았고, 점점 많아졌다. 한시부터 세시까지 두타임놀고 집으로. 할머니가 복숭아랑 수박싸들고 오셔서 쉬는 시간에 잘 먹었다❤️


집에 와서 간식으로 옥수수먹고 초한이 재우러 차타고 잠시 외출😁


저녁은 보쌈 아주 잘 먹었다. 초한이는 크게, 대한이는 작게 잘라서. 오늘 유난히 아이들이 말을 안들어서 화도 내고 짜증도 냈다. 육아는 너무 힘들다. 아이들을 보며 “나도 어렸을 때 저랬겠구나”하는데 울화통이 터지며 큰 소리를 내게 된다. 어떻게 해야 아이들을 더 잘 키울 수 있을까 고민되는 밤이다. 내 스스로의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, 내 기대치에 못 미친다고 짜증내지 않는 것, 급하지 않으면 지금 하는 일을 멈추고 아이들의 말을 들어주는 것 등등. 사랑하는 우리아가들 미안하고 잘자😘 내일 더 신나게 놀자💕
